인천시, 제2경인고속도 남동IC 진출로 추가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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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2경인고속도 남동IC 진출로 추가 개설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10.2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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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터미널~남동IC 간 3.6㎞, 폭 2~4차로 검토
12월~내년 11월 ‘남동IC 개선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실시
사업비는 인천터미널 복합개발사업자(롯데) 부담
남동IC 진출로 추가설치 검토 구간(자료제공=인천시)
남동IC 진출로 추가설치 검토 구간(자료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제2경인고속도로 남동IC의 혼잡도 개선을 위해 진출로를 추가 개설한다.

시는 2억5,452만원을 들여 12월~내년 11월까지 ‘남동IC 개선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제2경인고속도로 남동IC는 남동국가산업단지, 구월동 중심상업지역, 인천터미널 등을 오가는 차량이 1일 10만대를 넘는 상습 교통혼잡 구간이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남동IC~인천터미널을 잇는 길이 3.6㎞, 폭 2~4차로의 진출로를 추가 개설하는 방안을 집중 검토하고 호구포로~소래로 등 연결 도로의 개선도 추진할 예정이다.

남동IC 진출로를 추가 설치할 경우 사업비는 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인천터미널 및 구월동 농산물도매시장 개발사업자(롯데)가 부담토록 할 계획이다.

‘남동IC 개선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은 남동IC 및 주변지역(호구포로~소래로 연결도로 등)을 대상으로 진출로 추가 설치 등의 환경성과 타당성을 분석하는 것으로 과업은 ▲현황조사, 관련계획 등 기초자료 분석, 환경성 검토 ▲기술적 검토를 통한 대안 선정 ▲장래 교통수요 예측, 편익 및 비용 산정, 경제적·재무적 타당성 검토 ▲사업 시행효과 등 종합평가다.

김진선 시 도로과장은 “이번 용역은 구월2공공주택지구, 인천터미널 북합개발 등으로 교통혼잡이 더 심해질 남동IC 및 주변지역 도로의 개선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며 “남동IC 진출로를 추가 설치하면 교통 혼잡도를 낮춰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터미널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접근성과 교통 편의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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