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 년 달린 수인선 재조명 - ‘수인선을 기억하는 사람들’ 전시회
상태바
50여 년 달린 수인선 재조명 - ‘수인선을 기억하는 사람들’ 전시회
  • 인천in
  • 승인 2021.10.27 1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문화재단 · 연수문화재단 공동 주최
수인선 아카이브 전시…11월 8일부터 30일까지
수인선 도큐멘타 사진 전시…11월 2일부터 30일까지

 

인천문화재단과 연수문화재단은 공동으로 11월 2일부터 30일까지 연수구청 로비 송죽원에서 ‘수인선을 기억하는 사람들’ 전시회를 개최한다.   

수인선과 송도역사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인천문화재단과 연수문화재단은 올해 첫 협력 사업의 결과를 전시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무료관람이다.

이번 전시는 수인선 아카이브 전시와 수인선 도큐멘타 사진 전시 총 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인선 아카이브 전시는 11월 8일부터 30일까지다. 인천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한다. 수인선이 운행됐던 당시의 기억을 콘텐츠로 제작했으며 ▲송도역사 디오라마, ▲송도역사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으로 구성됐다.

수인선 도큐멘타 사진 전시는 11월 2일부터 30일까지다. 연수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연수구 사진협회가 주관한다. 사진전은 수인선의 ▲기억 ▲흔적 ▲추억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사진협회의 작품뿐만 아니라 당시 수인선을 이용했던 시민들의 사진과 사연을 공모받아 진행된다.

인천문화재단은 송도역사 디오라마를 전시가 종료된 이후 연수문화재단에 기증할 예정이다.

자세한 전시 내용은 인천문화재단(ifac.or.kr), 연수문화재단(www.ysfac.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인선은 1937년 8월 5일 운행을 시작으로 1990년대 중반까지 약 50년 동안 서민들의 이동 수단이었다. 옛 송도역사는 수인선의 가치를 담고 있는 장소다. 1937년 개통한 협궤 수인선과 함께 만들어졌다가 수인선 운행이 중단되며 폐쇄됐다.

연수구는 현재 ‘옛 송도역사 복원사업 추진위원회’를 꾸려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