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근무태만 의혹 인천공항세관 직원 전원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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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근무태만 의혹 인천공항세관 직원 전원 교체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1.11.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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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최근 인천공항세관 직원들의 업무 태만 의혹과 관련해 강도 높은 조치를 단행했다.

관세청은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장을 대기발령 조치하는 등 관리자 및 직원 전원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후임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장에는 유태수 국세조사과장이 발령됐다. 유 신임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장은 관세청 감사팀장과 감사담당관을 지낸 대표적인 감찰통으로 알려졌다.

관세청은 세관장 대기발령과 함께 문제가 제기된 부서 직원 43명도 내주 초 전원 교체할 예정이다.

또 현재 진행 중인 감찰조사 결과에 따라 의혹 당사자의 징계 등 후속조치를 이달 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 직원들이 마약 탐지 등 업무를 소홀히 하고 우편물을 살펴보는 대신 장시간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는 등 근무에 집중하지 않았다는 한 방송사의 보도에 따라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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