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유치원 등 7곳에선 18명 추가 감염
확진자 1명 숨져 인천시 사망자 누계 114명
전국에선 2,368명 확진... 수도권서 1,860명 나와
확진자 1명 숨져 인천시 사망자 누계 114명
전국에선 2,368명 확진... 수도권서 1,860명 나와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0명이 발생했다.
12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1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2만1,09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6명이 확진된 데 이어 전날 3명이 추가 확진된 미추홀구 보육시설이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기존 집단감염지인 부평구, 계양구 소재 유치원 2곳에서는 각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누적 확진자 수는 각각 31명, 36명이다.
남동구 제조업체, 문화시설, 요양병원 등 3곳에서는 1명, 5명, 4명 등 도합 10명이 더 감염됐다. 또, 부평구 어학원 등 2곳발 확진자도 6명이 늘었다.
지난달 25일 확진된 환자 1명이 전날 병원치료 중 숨졌다. 이로써 인천시 사망자 누계는 114명이 됐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21명 △확진자 접촉 61명 △감염경로 불분명 38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남동구 27명 △부평구 25명 △미추홀구 18명 △연수구 17명 △계양구 12명 △서구 8명 △강화군 7명 △중구 4명 △동구에서 2명이 나왔다.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유형별로 △감염병 전담병상 66.7% △중환자 병상 72.2% △준중환자 병상 95.7% △생활치료센터 58.4%다.
전국에선 2,368명(해외 10명 포함)이 신규 확진돼 전날 2,520명 대비 152명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모두 1,860명이 확진돼 전체의 78.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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