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 설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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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형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 설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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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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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통합돌봄 및 아동보호 서비스체계 발전방안’ 복지정책 토론회 개최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명숙)는 12일 연수구청 대강당에서 ‘통합돌봄 및 아동보호 서비스체계 발전방안’을 주제로 ‘2021 인천복지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협의회의 인천사회복지연구단을 통해 진행된 ‘지역사회 중심 지역사회통합돌봄 모형에 관한 연구’, ‘인천 위기가정 아동보호 서비스체계 구축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각 계의 의견을 수렴,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사회 중심 지역사회통합돌봄 모형에 관한 연구’는 인하대 사회복지학과 이충권 교수,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김혜미 교수, 남은지 교수의 공동연구로 인천 연수구 지역의 노인 통합돌봄체계 모형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인천 위기가정 아동보호 서비스체계 구축에 관한 연구’는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정선영 교수, 청운대 사회복지학과 정정호 교수의 공동연구로 위기가정과 학대아동에 대한 보호 및 효과적인 서비스제공을 위한 아동보호체계 개편 및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방안을 제시했다.

이충권 교수는 발제를 통해 “연수구 지역 노인 통합돌봄체계를 구축을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주체 간 수평적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적 서비스의 네트워크 구축과 사회서비스분야와 보건의료분야 간 연계·협력, 지방분권의 실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선영 교수는 위기가정의 가족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아동보호서비스 체계구축을 위한 대안으로 ‘공공 주도 민관협력 방안으로 드림스타트 중심의 인천형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가칭)의 설치 운영’을 제안하고, 협의기구 중심 민관협력 방안으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의 활성화가 필요하며, 민간주도 민관협력 방안으로 ‘인천형 휴먼서비스센터’(가칭)의 설치 및 운영을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회에는 권정호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지역사회 중심 지역사회통합돌봄 모형 연구’에 대해 이병래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 강미경 연수구 복지정책과장, 윤종만 연수구사회복지협의회장이 각각 토론했다.

‘인천 위기가정 아동보호 서비스체계 구축 연구’는 조선희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이화영 인천시 아동청소년과장, 백소영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장이 참여하여 공공․협의기구․민간의 시각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이명숙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지역사회통합돌봄과 위기가정 및 학대아동 보호체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인천사회복지연구단을 통해 통합돌봄 및 아동보호 서비스체계 발전 방안에 대한 연구와 정책토론회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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