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131명 확진 - 미추홀구 어린이집서 18명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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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131명 확진 - 미추홀구 어린이집서 18명 집단감염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11.16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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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유치원 등 7곳에선 16명 추가 확진
강화 요양센터 확진자 1명 숨져 누적 사망자 120명
전국에선 2,125명 확진... 수도권서 1,635명 나와
드라이브스루 검사소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1명이 발생했다.

16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13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2만1,65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14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전날 4명이 추가 확진된 미추홀구 어린이집이 새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확진자 중 원생은 11명, 종사자는 1명, 나머지 6명은 가족·지인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

기존 집단감염지인 부평구 유치원과 중학교 2곳에선 각 1명, 2명씩 더 감염됐고, 남동구 요양병원, 미추홀구 의료기관에서는 각 7명,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서구 목욕장업 등 3곳에서도 각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한편, 지난 6일 확진된 강화군 요양복지센터발 환자 1명이 병원치료 중 숨지면서 인천시 사망자 누계가 120명으로 늘었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20명 △확진자 접촉 68명 △감염경로 불분명 43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남동구 34명 △미추홀구 28명 △부평구 22명 △서구 15명 △연수구 13명 △계양구 12명 △강화군 4명 △동구에서 3명이 나왔다.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유형별로 △감염병 전담병상 71.9% △중환자 병상 73.4% △준중환자 병상 100% △생활치료센터 57.6%다.

전국에선 2,125명(해외 15명 포함)이 신규 확진돼 전날 2,006명 대비 119명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모두 1,635명이 확진돼 전체의 76.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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