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유치원 등 7곳에선 16명 추가 확진
강화 요양센터 확진자 1명 숨져 누적 사망자 120명
전국에선 2,125명 확진... 수도권서 1,635명 나와
강화 요양센터 확진자 1명 숨져 누적 사망자 120명
전국에선 2,125명 확진... 수도권서 1,635명 나와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1명이 발생했다.
16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13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2만1,65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14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전날 4명이 추가 확진된 미추홀구 어린이집이 새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확진자 중 원생은 11명, 종사자는 1명, 나머지 6명은 가족·지인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
기존 집단감염지인 부평구 유치원과 중학교 2곳에선 각 1명, 2명씩 더 감염됐고, 남동구 요양병원, 미추홀구 의료기관에서는 각 7명,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서구 목욕장업 등 3곳에서도 각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한편, 지난 6일 확진된 강화군 요양복지센터발 환자 1명이 병원치료 중 숨지면서 인천시 사망자 누계가 120명으로 늘었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20명 △확진자 접촉 68명 △감염경로 불분명 43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남동구 34명 △미추홀구 28명 △부평구 22명 △서구 15명 △연수구 13명 △계양구 12명 △강화군 4명 △동구에서 3명이 나왔다.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유형별로 △감염병 전담병상 71.9% △중환자 병상 73.4% △준중환자 병상 100% △생활치료센터 57.6%다.
전국에선 2,125명(해외 15명 포함)이 신규 확진돼 전날 2,006명 대비 119명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모두 1,635명이 확진돼 전체의 76.9%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