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패 더늠의 창작공연 ‘두레노리’ 19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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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패 더늠의 창작공연 ‘두레노리’ 19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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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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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학산소극장에서

 

풍물패 더늠의 창작 공연 ‘두레노리’가 오는 19일(금) 오후 7시 미추홀구 학산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경쟁을 중심으로 하는 현대사회에 협동과 협업을 중심으로 일과 놀이의 공동체를 형성했던 두레 문화와 예술을 통한 인천의 가치를 생각하고 기획했다.

바다에서 어업을 중심으로 한 노동의 과정을 황해권의 노동요와 춤으로 표현하고 마당 판에서 벌어지는 풍물굿과 결합하여 해양문화로 풀어보았다.

전통적인 풍물의 길놀이 문굿과 성주굿으로 판을 열고, 서해안 소리인 열두달 상사소리와 배치기소리와 슬비 소리를 소리꾼들과 풍물패가 함께 어우러지게 표현한다.

인천의 대표적 노동요인 연평아리랑(나나니타령)을 춤으로 풀어보고 풍물 판굿과 연희, 농사의 상징인 용기놀이, 관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놀이를 펼쳐 보인다.

풍물패 더늠은 인천시 지정 '전문문화예술단체'(2012-3호)로 1992년에 창단하여 우리전통예술인 풍물을 교육, 공연, 기획행사 등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보급하고 함께 만들어 온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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