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회관, 백신 접종자 위한 무료 클래식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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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예술회관, 백신 접종자 위한 무료 클래식 공연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1.11.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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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인천문화예술회관

인천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위한 무료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다음 달 12일에 열릴 ‘앙상블 오푸스-피아노 트리오의 음악세계’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초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매년 초겨울에 청소년들과 클래식 입문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얼리 윈터페스티벌’의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이다.

서울대 음대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과 뉴저지 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 중인 첼리스트 백나영, 전남대 음대 교수인 피아니스트 박은식이 각 악기의 특색이 살아 있는 피아노트리오의 매력을 보여준다.

이들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솔로곡 라벨과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곡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 신청은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1차 신청은 이달 19일 오후 2시부터 1차 이상 백신을 접종한 청소년(만 12~18세)과 청소년을 동반하는 백신접종 완료자(만 19세 이상)부터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2차 신청은 일행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한 만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이달 26일 오후 2시부터 접수한다.

오영철 인천문화예술회관장은 “예술회관이 정성껏 준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초대 공연을 관람하며 초겨울 한파를 이겨낼 따뜻한 온기를 품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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