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221명 신규 확진 - 3일 만에 또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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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221명 신규 확진 - 3일 만에 또 역대 최다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11.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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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2명 늘어 누적 사망자 133명
남촌농산물시장서 7명 추가 확진, 누계 27명
전국에서도 4,116명 확진돼 역대 최다 기록
코로나19 진단검사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에서 하루 221명의 역대 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전날 모두 22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2만3,11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 신규 확진자 수 221명은 지난 21일(발표일 기준)의 206명보다 15명 많은 역대 최대 숫자로 3일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이 갱신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남촌농산물도매시장과 관련해 7명이 추가 확진돼 확진자 누계가 27명으로 늘었다.

미추홀구 어린이집 및 남동구 요양병원에선 각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각각 28명, 134명이 됐다.

이 밖에 남동구 문화시설 및 계양구 목욕장업에서도 각 1명, 4명이 더 감염됐다.

한편, 남동구 요양병원 및 요양원발 확진자 2명이 전날 병원치료 중 숨지면서 인천시 사망자 누계는 133명으로 늘었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16명 △확진자 접촉 116명 △감염경로 불분명 87명 △해외유입 2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부평구 64명 △미추홀구 34명 △연수구 28명 △서구 27명 △계양구 25명 △남동구 24명 △중구 10명 △동구 7명 △강화군 1명 △옹진군에서 1명이 나왔다.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유형별로 △감염병 전담병상 61.2% △중환자 병상 81% △준중환자 병상 100% △생활치료센터 67.6%다.

전국에선 4,116명(해외 28명 포함)이 신규 확진돼 종전 하루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 18일 확진자 수 3,292명을 크게 넘어섰다.

수도권에서는 모두 3,140명이 확진돼 전체의 76.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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