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248명 신규 확진 - 역대 두번째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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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248명 신규 확진 - 역대 두번째 규모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11.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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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학원, 중구 목욕장, 부평구 종교시설서 신규 집단감염
남촌농산물시장발 확진자도 5명 추가돼 누적 38명
심정지 이송 환자 1명 사후 확진... 누적 사망자 137명
전국에선 3,901명 확진... 수도권서 3,110명 나와
방역 요원 /사진제공=인천시
지하철 방역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48명이 발생했다.

26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24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2만3,62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23일 확진된 260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이달 1일부터 9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전날 9명이 추가 확진된 중구 목욕장업이 새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연수구 학원에서도 지난 22일부터 13명이 확진된 데 이어 전날 3명이 더 감염돼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됐다.

아울러 부평구 종교시설에서도 23일부터 도합 11명이 확진돼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동일 명칭의 집단감염 사례가 있어 ④번으로 명명됐다.

기존 집단감염지인 남동구 남촌농산물도매시장과 관련한 확진자도 5명이 더 나왔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8명이다. 시는 이 시장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다.

이 밖에 남동구 요양원, 중구 주야간보호센터 등 4곳에선 1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사망자도 1명 늘어 인천시 사망자 누계가 137명으로 집계됐다. 사망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사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31명 △확진자 접촉 147명 △감염경로 불분명 67명 △해외유입 3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부평구 50명 △미추홀구 45명 △연수구 40명 △남동구 37명 △계양구 37명 △서구 20명 △중구 13명 △강화군 4명 △동구에서 2명이 나왔다.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유형별로 △감염병 전담병상 65.2% △중환자 병상 70.9% △준중환자 병상 95.7% △생활치료센터 65.6%다.

전국에선 3,901명(해외 19명 포함)이 신규 확진돼 24일 4,116명, 전날 3,938명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모두 3,110명이 확진돼 전체의 79.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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