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교동 동산리, 평화생태마을로 거듭난다
상태바
강화 교동 동산리, 평화생태마을로 거듭난다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11.26 1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화군, 동산리 평화생태마을조성사업 착수
정주여건 개선 및 주민 소득원 창출 기대
'동산리 교동면 평화생태마을조성사업' 사업 개요 및 위치도
'동산리 교동면 평화생태마을조성사업' 개요 및 추진 위치도

인천 강화군 교동면 동산리가 ‘평화생태마을’로 거듭난다.

26일 강화군은 동산리 평화생태마을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1억원(국비 2억원 포함)을 투입해 교동면 동산리 일원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자유·평화·상생 등에 걸맞는 자연 경관을 조성하는 것이다.

군은 마을 곳곳에 메리골드와 국화, 연꽃 등 식용 꽃을 식재하고, 해안선 인근 갯벌에는 연꽃과 칠면초 군락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식재한 꽃은 주민들이 차와 꽃청을 만들어 탐방객들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인근 축산포구는 현대화 사업을 통해 진입로 등을 정비하고, 포구 인근엔 주민 복합커뮤니티센터도 신축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크고 작은 전시·공연도 연중 진행해 동산리를 화해와 상생의 상징적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주민 소득원 창출에도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