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233명 확진 - 요양원·중학교 2곳서 24명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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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233명 확진 - 요양원·중학교 2곳서 24명 집단감염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11.2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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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요양원서 14명, 서구 중학교서 10명
사망자 2명 늘어 누적 사망자 142명
전국에선 3,309명 확진... 수도권서 2,536명
코로나19 진단검사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33명이 발생했다.

29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23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2만4,42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전날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자 13명이 추가 확진된 부평구 요양원이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동일 명칭의 집단감염 사례가 있어 ③번으로 명명됐다.

서구 중학교에서도 지난 27일 2명이 확진된 이후 전날 접촉자 8명이 추가 확진돼 방역당국이 분류한 새 집단감염지 목록에 포함됐다.

기존 집단감염지인 남동구·계양구·서구 소재 요양원 3곳과 중구 주야간보호센터에서는 도합 15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또, 부평구·계양구·서구 소재 종교시설 3곳에서는 9명이 더 감염됐다.

이 밖에 중구 목욕장업, 계양구 의료기관에서는 각 5명, 3명이 추가 확진돼 누계가 각각 27명, 21명이 됐다.

한편, 사망자도 2명 늘어 인천시 사망자 누계가 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A씨는 사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53명 △확진자 접촉 130명 △감염경로 불분명 50명 등이다.

수도권에서는 모두 2,536명이 확진돼 전체의 76.6%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부평구 63명 △서구 46명 △남동구 35명 △계양구 27명 △연수구 23명 △미추홀구 23명 △중구 11명 △동구 4명 △강화군에서 1명이 나왔다.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유형별로 △감염병 전담병상 66.4% △중환자 병상 84.8% △준중환자 병상 95.7% △생활치료센터 60.6%다.

전국에선 3,309명(해외 23명 포함)이 신규 확진돼 전날 3,928명 대비 619명 줄었다.

수도권에서는 모두 2,536명이 확진돼 전체의 76.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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