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인천 확진자 첫 300명대... 40대 부부 오미크론 감염 1일 오후 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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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인천 확진자 첫 300명대... 40대 부부 오미크론 감염 1일 오후 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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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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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확진자 5,123명, 5.000명대 진입
인천의료원 토로나19 병동
인천의료원 코로나19 병동

인천에서 처음으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300명 이상 발생했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전날 인천에서 326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 수가 2만4,944명으로 늘었다.

인천에서 신규 확진자가 300명 이상 발생한 것은 이날이 처음으로 지난달 27일(발표일 기준)의 역대 최다 확진자 기록 288명을 4일 만에 갱신했다.

인천에서는 지난달 1일부터 '위드 코로나' 방역시책이 시행된 이후 20일 204명, 21일 206명, 24일 221명, 25일 260명, 27일 288명, 12월 1일 326명으로 연일 역대 최다 확진자 발생 기록이 갱신되고 있다.

전국에서는 전날 모두 5,12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처음으로 5,000명대를 기록했다.

한편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 갔다 온 후 확진 판정을 받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인천 거주 40대 부부의 검사 결과가 1일 오후 발표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던 이들 부부가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돼 전장 유전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모더나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역학조사 결과 귀국하면서 인천공항에서 자택까지 동행했던 지인 1명(40대 남성)과 동거 가족 1명(10대 아들)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전날 오전 추가 확진된 지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변이 PCR 검사 결과 오미크론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돼 지인 및 지표확진자 부부에 대한 확정검사를 진행중이다.

확정검사 결과는 12월 1일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확정 판정에 대비해 확진자 부부와 같은 비행기를 탔던 승객들에 대해서도 추적 관리에 나섰다고 질병관리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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