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첫 300명대 확진자 – 326명 확진,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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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첫 300명대 확진자 – 326명 확진, 3명 사망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12.0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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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최다 기록 288명보다 38명 많아
요양시설 5곳 집단감염지 13곳서 34명 추가 감염
17일 연속 사망자 발생, 누적 사망자 151명
전국에선 첫 5천명대 확진... 수도권서 4,130명
코로나19 진단검사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에서 하루 326명의 역대 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32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2만4,94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인천에서 3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모두 288명이 확진된 지난달 27일(발표일 기준)의 역대 최다 기록을 4일 만에 갱신했다.

인천에서는 지난달 1일부터 '위드 코로나' 방역시책이 시행된 이후 20일 204명, 21일 206명, 24일 221명, 25일 260명, 27일 288명, 12월 1일 326명으로 하루건너 연일 역대 최다 확진자 발생 기록이 갱신되고 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부평구·계양구·서구 요양원 4곳과 미추홀구 주야간보호센터에서 도합 1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부평구·계양구 소재 종교시설 2곳에선 6명이 더 감염됐고, 미추홀구와 계양구 의료기관에선 각각 1명,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남동구 남촌농산물도매시장과 관련한 확진자도 4명이 늘어 누계가 44명이 됐다. 이 밖에 서구 중학교 등 3곳에선 관련자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도 3명 늘어 인천시 누계가 151명으로 늘었다. 인천에서는 17일 연속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34명 △확진자 접촉 151명 △감염경로 불분명 137명 △해외유입 4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부평구 81명 △서구 52명 △남동구 49명 △미추홀구 45명 △연수구 33명 △계양구 32명 △중구 20명 △동구 10명 △강화군 3명 △옹진군에서 1명이 나왔다.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유형별로 △감염병 전담병상 61.4% △중환자 병상 88.6% △준중환자 병상 95.7% △생활치료센터 58.5%다.

전국에서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역대 최다치인 5,123명(해외 48명 포함)이 신규 확진돼 종전 최대 기록이었던 4,116명(23일)을 크게 넘어섰다.

수도권에서는 모두 4,130명이 확진돼 전체의 80.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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