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컨 물동량 300만TEU 돌파... 올해 역대 최대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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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컨 물동량 300만TEU 돌파... 올해 역대 최대치 전망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12.0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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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 기준으로 넘어서... 작년 대비 8일 단축
현 증가 추세 이어질 시 연말까지 332TEU 달성 전망
인천신항 컨테이너 부두
인천신항 컨테이너 부두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올해 인천항에서 처리된 물동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일 인천항만공사는 지난달 24일을 기준으로 인천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물동량이 300만TEU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천항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컨 물동량 300만TEU를 달성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12월2일) 대비 8일 빠른 11월에 목표치인 300만TEU를 넘었다.

이에따라 현 물동량 추세가 연말까지 유지된다면 올해 전체 물동량은 역대 최대치인 332만TEU에 달할 것이라는 게 공사의 예측이다. 지난해 처리된 물동량은 327만2천TEU였다.

올해 물동량이 크게 증가한 배경엔 인천항의 2대 교역국인 중국과 베트남의 물동량이 각각 9.3%, 14.4% 가량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10월 말 누계를 기준으로 작년보다 6만TEU(18.6%) 가량 증가한 국제카페리 물동량과 항차 당 15% 증가한 미주항로 물량도 인천항의 기록 달성을 견인한 배경으로 꼽힌다.

이에대해 공사 관계자는 “6개의 신규 항로를 비롯해 개항 이래 가장 많은 66개의 정기항로를 운영했다는 점도 주요한 배경”이라며 “항로 다변화와 물류환경 개선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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