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비자단체협의회 및 7개 소비자단체가 3일 '제26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과 '소비자주권 홍보캠페인'을 위해 나섰다.

‘제26회 소비자의 날’을 맞아 열린 기념식은 YWCA대강당, 홍보캠페인은 인천애뜰 광장에서 열렸다.

기념식에는 소비자교육중앙회인천지지부, 인천녹색소비자연대, 인천소비자공익네트워크, 인천 YWCA,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인천시지회, 인천소비자연맹, 인천 YMCA 대표 및 회원, 유공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이은이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정보화 시대의 소비자정책' 주제의 특강을 통해 “소비생활 온라인화가 가속화됐다"며 "전자상거래 소비자피해 증가, 배달앱을 포함한 애플리케이션에서의 문제, 아파트 월패드 해킹 등 개인정보보호 및 프라이버시 침해, 디지털 사용능력이 부족한 고령자의 소외 및 불이익 문제 등이 심각하며 이에 대한 적절한 소비자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표신희, 지영일, 김정례, 박정덕, 최금숙, 신혜식, 강선애 총 7명이 시장상을 수상했으며 소비생활스피치대회 수상자 및 청소년온라인골든벨수상자 시상식도 진행됐다.

김성숙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장은 “소비자역량 강화가 시급한 정책과제로서 인천지역 소비자단체와 행정 학계 중심의 소비자 거버넌스가 구동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7개 단체 회원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홍보캠페인을 전개해 소비자의 날과 소비자 주권을 알리고 시민소비자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홍보했다.

김민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