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부부발 오미크론 확진자 20명으로 늘어... 의심자는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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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부부발 오미크론 확진자 20명으로 늘어... 의심자는 10명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12.06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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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변이 확진자 하루새 12명 늘어 누적 24명
10명은 숭의교회 관련 국내 발생자... 인천 거주자가 9명
감염의심자도 6명 추가 발생... 6명 모두 숭의교회와 연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한 미추홀구 숭의교회 /사진=김민경 인턴기자

인천 목사 부부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10명 늘어 모두 20명이 됐다.

감염 의심자도 6명이 추가 발생했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는 12명이 늘어 도합 24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중 10명은 국내발생, 2명은 남아프리카공화국발 입국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발생 10명은 모두 인천 목사 부부발 감염자로 9명은 미추홀구 숭의교회 교인 등 인천 거주자이고, 1명은 숭의교회를 방문했던 충북 진천 거주 70대 여성이다.

인천 거주 추가 확진자 9명 중 8명은 숭의교회 교인·가족·지인이며, 1명은 숭의교회 방문 확진자의 식당 접촉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인천 목사 부부발 오미크론 감염자는 인천 거주자 19명, 충북 거주자 1명 등 모두 20명으로 늘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전파도
인천 목사 부부발 오미크론 감염 전파도

이날 국내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도 6명 추가 발생했다. 6명 모두 인천 목사 부부발 감염의심자로 숭의교회 교인이 3명, 숭의교회 교인 가족이 2명, 숭의교회 방문 확진자의 식당 접촉자 가족이 1명이다. 5명이 인천 거주자이고 교인 1명은 경기도 거주자다.

이날 현재 인천 목사 부부발 감염의심자는 추가 발생자 6명을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인천 거주자 1명, 서울 거주자 3명 등 4명은 확정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추가 확진자 6명은 확정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이 발생이 확인된 인천 교회와 관련해 4차 감염까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며 “교인 등 밀접 접촉자 600여명을 포함해 총 1,370여명을 추적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추적 관리) 명단에 없는 사람이 확진된 경우가 있고, 밀접 접촉자들의 잠복기가 남아 있는 상황이라 추가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타지역 확산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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