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390명 확진 – 숭의교회발 오미크론 의심자 3명 추가
상태바
인천서 390명 확진 – 숭의교회발 오미크론 의심자 3명 추가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12.13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확정검사 2명 중 1명은 확진... 오미크론 감염자 51명
영종국제도시 중학교서 2명 더 감염돼 누계 80명
사망자도 5명 늘어 누적 186명... 29일 연속 발생
전국에선 5,817명 확진... 수도권서 4,307명 나와
코로나19 진단검사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90명이 발생했다.

13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39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2만9,48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인천지역에서는 지난 8일부터 5일 연속 하루 4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오다가 엿새째인 전날 300명대로 떨어졌다.

사후 확진자 1명을 포함한 5명이 숨져 인천시 사망자 누계가 186명으로 늘었다. 인천에서는 지난달 15일 이후 29일 연속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집단감염 사례인 미추홀구 숭의교회와 관련해 추가 감염 의심자 3명(누적 55명)이 새로 발생했다.

전날까지 검사를 받았던 이 교회 관련 인천 거주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 2명 중 1명은 확정 판정을 받아 인천지역 감염자 누계가 51명이 됐다.

추가 의심자 3명과 기존 의심자 1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익일 발표될 예정이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영종국제도시 중학교에서는 전날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돼 누계가 80명으로 늘었다.

이 중학교에서는 지난 8일 9명이 확진 판정된 이후 9일 44명, 10일 11명, 11일 14명, 12일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미추홀구 소재 주야간보호센터·요양병원 2곳에서는 13명이 추가 확진됐고, 남동구·계양구·서구·미추홀구 의료기관 4곳에선 도합 10명이 더 감염됐다.

이밖에 남동구 어린이집 등 3곳에서도 5명의 확진자가 더 나왔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33명 △확진자 접촉 222명 △감염경로 불분명 134명 △해외유입 1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미추홀구 86명 △남동구 68명 △부평구 66명 △연수구 62명 △서구 45명 △계양구 25명 △중구 15명 △동구 15명 △강화군에서 8명이 나왔다.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유형별로 △감염병 전담병상 79% △중환자 병상 92.4% △준중환자 병상 95.2% △생활치료센터 66%다.

전국에서는 5,817명(해외 34명 포함)이 신규 확진돼 전날 6,689명 대비 872명 줄었다.

수도권에서는 모두 4,307명이 나와 전체의 74%를 차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