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인천시당, 대선 선대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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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인천시당, 대선 선대위 구성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12.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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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선대위원장에 문영미 시당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에 이용길·최승원·조선희 부위원장
선거대책본부 총괄본부장에 박병규 사무처장

정의당 인천시당이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 민생 탐방에 나섰다.

정의당 시당은 13일 선대위를 발족하고 ‘심상찮은 버스 6411’ 인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정의당은 지난 7일 ‘심상찮은 버스 6411’ 출정식을 갖고 충남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중이다.

서울 시내버스인 6411번은 고 노회찬 의원이 2012년 진보정의당 당대표 수락연설에서 인용해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던졌다.

노 의원은 새벽 4시 6411번 첫 차를 타고 출근하는 청소 노동자들을 “이름으로 불리지 않는, 존재하되 우리가 그 존재를 느끼지 못하고 함께 살아가는 분들, 우리 사회의 투명인간”이라며 “그 분들을 돌아보고 진보정의당이 투명인간들을 위한 당으로 나아가자”고 외쳤다. 

인천 순회에 나선 정의당의 '심상찮은 6411 버스'(사진제공=정의당 인천시당)
인천 순회에 나선 정의당의 '심상찮은 버스 6411'(사진제공=정의당 인천시당)

인천 탐방에 나선 ‘심상찮은 버스 6411’은 오전에 인천 곳곳을 순회하고 오후에는 한국지엠 부평공장을 찾아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이어 민주노총 인천본부에서 인천시공무원 코로나19대책위와 각각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에는 강은미 의원(비례대표, 환경노동위원회)과 인천 선대위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한편 시당 선대위는 문영미 시당위원장이 상임선대위원장, 이용길·최승원·조선희 부위원장이 공동선대위원장, 박병규 사무처장이 선거대책본부 총괄본부장을 맡았다.

분야별 선거대책본부장은 ▲기후정의본부장 조선희(공동선대위원장) ▲정책본부장 박경수(미추홀구 위원장) ▲조직1본부장 김종호(중구·동구·강화군 위원장) ▲조직2본부장 경영애(서구 공동위원장) ▲돌봄사회본부장 배수민(정치하는 엄마들 공동대표) ▲청년세대본부장 김대현 ▲젠더인권본부장 구순례 ▲공동 노동본부장 고아라 ▲평화통일본부장 김상용으로 구성됐다.

문영미 상임선대위원장은 “인천 선대위는 기득권 양당 정치를 종식하고 시민들의 삶과 맞닿아 있는 비전과 정책을 중심으로 정치 혁신을 이루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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