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희철 인천시의원, 연수구청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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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희철 인천시의원, 연수구청장 출마 선언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12.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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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기자실 찾아 "연수구청장 출마하겠다" 밝혀
새천년민주당 중앙당 인사부장 출신의 초선 시의원
강화군수 출마 선언한 윤재상 의원에 이어 두 번째
인천시의회 본회의에서 발언하는 김희철 시의원
인천시의회 본회의에서 발언하는 김희철 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희철 인천시의원(52·연수구 1선거구, 산업경제위원회)이 연수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희철 의원은 15일 인천시청 기자실을 찾아 “참여와 소통으로 연수구민의 더 안전한 생활과 더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연수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3년 6개월 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설명하고 경제자유구역인 송도지역과 연수구 원도심의 균형잡힌 동반 성장을 강조했다.

그는 “과거의 도시발전 방식을 벗어나 새로운 도시경영으로 혁신도시, 새로운 연수구를 만들 것”이라며 “시의원으로서 쌓아온 공감과 소통의 마인드, 산업경제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연수구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희철 의원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1999년 새천년민주당 중앙당에서 당직자 생활을 시작해 2002년 대선 선대위 부장, 2003년 총무국 인사부장을 지냈고 2018년 시의원으로 당선돼 8대 시의회 전반기 산업경제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인천시의원이 기초자치단체장(군수·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것은 지난달 윤재상 의원(강화군수)에 이어 김희철 의원(연수구청장)이 두 번째다.

지역정치권에서는 상당수 시의원들이 군수·구청장 선거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거대 양당의 공천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시의원들의 기초자치단체장 출마 선언도 잇따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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