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자탄풍'... 가족과 즐기는 연말 무대 '보통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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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자탄풍'... 가족과 즐기는 연말 무대 '보통날'
  • 김민경 인턴기자
  • 승인 2021.12.1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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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아트센터, 29일 저녁 7시 30분 공연
전 세대 아우르는 세대공감 콘서트
백신패스 적용, 전 좌석 무료
보통날 포스터 (사진=부평구문화재단 제공)
보통날 포스터 (사진=부평구문화재단 제공)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29일 해누리극장에서 2021년 부평아트센터 마지막 기획 공연 <보통날>을 무대에 올린다.

<보통날>은 지난 5월부터 매월 1회씩, 총 4회로 기획된 일상 회복 콘서트 시리즈다. 어린이, 노년층, 청년층 등 세대별, 연령대별로 즐길 수 있는 공연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12월 29일 진행되는 <보통날>은 지난 공연과는 다르게,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세대공감 콘서트로 무대를 구성했다. 

첫 번째 무대는 가수 '동물원'이 문을 연다. 기성세대에게는 당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곡이자 MZ세대에겐 본방을 사수했던 드라마들의 OST인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 ‘거리에서’를 어쿠스틱 기타와 함께 노래한다.

이어지는 무대는 부평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이설아'가 이어받는다.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 ‘엄마로 산다는 것은’등 다양한 노래가 준비돼 있다. 이설아 특유의 가사와 목소리는 2021년의 끝자락을 마주한 관객들에게 담담한 위안을 건낸다.

마지막 무대는 ‘너에게 난’이라는 가사의 도입만으로 전 관객이 후렴구를 떠올릴 수 있게 하는 가수 '자전거 탄 풍경'이 장식한다.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이외에도 ‘보물’ 등의 노래가 준비돼 있다.

부평구문화재단은 화려한 라인업에도 불구하고 본 공연을 무료로 진행한다.

이영훈 대표이사는 “2021 한해 코로나-19로부터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던 부평구민들이 마음의 온기를 채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연말에 여러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무대여서 더욱 뜻깊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장을 출입하는 모든 관람객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백신패스’를 적용한다. 관람신청은 12월 10일 오후 2시부터 12월 19일 자정까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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