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대학원, 지식환경서비스융합전공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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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대학원, 지식환경서비스융합전공 신설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12.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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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정평가 전문가 양성... 내년 1학기 신입생 모집 계획
인하대학교 본관 전경 /사진제공=인하대

인하대학교 (일반)대학원이 새 전공과정인 ‘지식환경서비스융합전공’을 신설, 내년도 1학기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전공은 저탄소·기후변화 등 환경적 이슈에 의한 산업계의 변화 전반을 연구하는 과정으로, 환경부의 지원(3년간 4억원)을 받아 전국 4개 대학에 신설됐다.

강의는 전과정평가개론, 환경공학개론 등의 개론수업과 에코디자인, 지속가능제품 설계 프로젝트, 탄소중립 등과 관련한 이론수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중 전과정평가개론은 제품의 제조공정부터 서비스까지의 모든 산업활동 과정을 놓고 이 과정에서 환경에 미친 영향이 얼마인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대학 측은 또 환경공학과·고분자환경융합공학전공 등 관련 학과 간 연계 교육과정도 개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전일제 학생(연구실 소속)에게는 전액 장학금과 유급 인턴, 해외연수 기회 등을 제공하고, 일반 학생(파트타임)에게도 반액 장학금 혜택을 줄 계획이다.

인하대는 조만간 신입생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황용우 인하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순환경제 실현에 필수적인 전과정평가 전문가에 대한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전문인력은 부족한 현실”이라며 “교육과정 이수 졸업생들은 전과정평가 전문가로서 각종 공공기관과 기업에 취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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