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234명 확진 - 하루 9명 숨져 누적 사망자 24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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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234명 확진 - 하루 9명 숨져 누적 사망자 249명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12.2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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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 이후 20일만에 200명대 신규 확진
숭의교회발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 1명 추가
전국에선 4,207명 확진... 수도권서 2,903명
주안역 선별검사소 /사진제공=연합뉴스
주안역 선별검사소 /사진제공=연합뉴스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34명이 발생했다.

27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23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3만5,54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인천서 2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7일(251명, 발표일 기준) 이후 20일만이다. 이후 인천에선 400, 500, 600명대 확진자가 잇달아 나오며 확진세가 크게 증폭됐으나, 25·26일엔 다시 300명대로 감소하는 등 일부 완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사망자는 9명이 크게 늘어 인천시 누계가 249명이 됐다. 인천에서는 지난달 15일 이후 43일 연속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하루만에 9명이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미크론 변이 집단감염 사례인 미추홀구 숭의교회와 관련해선 추가 감염 의심자 1명이 나와 현재 확정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계양구 요양원, 서구 의료기관에선 각 3명씩 더 확진돼 누계가 각각 32명, 98명이 됐다.

아울러 중구·서구·부평구·계양구 소재 수영장, 종교시설, 직장, 어린이집, 군부대 등 5곳에선 각각 1~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13명 △확진자 접촉 171명 △감염경로 불분명 43명 △해외유입 7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부평구 45명 △남동구 45명 △서구 39명 △연수구 35명 △미추홀구 32명 △계양구 25명 △중구 8명 △동구 3명 △강화군에서 2명이 나왔다.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유형별로 △감염병 전담병상 65.4% △중환자 병상 92.4% △준중환자 병상 82% △생활치료센터 49.1%다.

전국에서는 4,207명(해외 82명 포함)이 확진돼 전날 5,419명 대비 1,212명 줄었다.

수도권에서는 모두 2,903명이 나와 전체의 6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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