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디아스포라영화제 27일부터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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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디아스포라영화제 27일부터 공모
  • 김민경 인턴기자
  • 승인 2021.12.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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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6일까지 출품작 공모
영화제는 내년 5월 20일~24일까지 5일간 개최
인종과 국적, 민족, 전쟁과 분쟁, 난민, 섹슈얼리티 등 소재로
제9회 디아스포라영화제
지난해 개최된 제9회 디아스포라영화제 진행 상황

인천영상위원회가 내년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인천시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0회 디아스포라영화제 출품작 공모에 돌입한다.

공모는 12월 27일부터 2022년 2월 6일까지 진행된다. 출품작은 2020년도 이후 제작 완료된 작품(타 영화제 상영, 극장 개봉작 모두 출품 가능/단, 일반 초청 작품은 작품 완성시기와 무관)으로 제한된다.

장르 및 국적의 구분 없이 참가가 가능하며 인종과 국적, 민족, 전쟁과 분쟁, 난민, 세대 및 성별, 섹슈얼리티 등 다양한 디아스포라 관련 이슈를 비롯해 다양한 사회, 정치, 경제, 문화적인 이유로 새로운 공동체를 찾는 이야기 등의 소재 및 주제를 주요 선정기준으로 삼고 있다.

필름, 디지털 등 모든 형식 및 규격으로 공모가 가능하고, 접수 방법은 영화제 출품 홈페이지를 통해 출품신청서 작성 후 온라인 스크리너 링크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프로그래머의 심사를 거쳐 최종 상영여부가 결정된 작품은 영화제 개최 전 개별 통보되며, 상영작 리스트 및 작품은 디아스포라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우리나라 최초로 이민이 시작된 도시이자 이주의 역사와 다양한 이야기가 깃든 인천에서 영화라는 매개를 통해 차별과 편견으로 소외받는 이들의 다양성과 관용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자 기획된 영화제다.

디아스포라영화제 이혁상 프로그래머는 “코로나19(COVID-19) 등과 같은 사회적 위기상황에서 디아스포라와 같이 비주류로 인식되어온 이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어온 것이 사실이다” 며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름에 대한 관용, 다양성의 가치를 대중과 함께 공유하고, 동시대인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자 세대 및 계층 구분 없이 공존의 가능성을 성찰하는 내용을 담은 국내외 장/단편 영화를 꾸준히 상영해왔다” 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diaff.org)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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