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우선협상자 선정... 2023년 상반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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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우선협상자 선정... 2023년 상반기 착공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1.12.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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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한국중고차수출서비스 컨소시엄 우선협상자로 선정
2025년까지 전시·판매장, 경매장, 검사장 갖춘 중고차 수출단지 조성
인천항 스마트오토밸리 조감도.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감도.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에 첨단 중고차 수출단지를 조성하는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 1∼2단계 운영사업자 선정 심사 결과 한국중고차수출서비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중고차수출서비스 컨소시엄에는 지에이건설과 주성씨앤에어, 올로케이션, 아이아이씨엠 등 4개 업체가 참여했다.

공사는 지난 23일까지 공모에 참여한 3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사업능력, 투자 및 자금조달 계획,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중고차수출서비스 컨소시엄은 사업계획서를 통해 △3,516억원 규모 최첨단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 △선진화된 중고자동차 수출 단지 운영시스템 구축 △2035년까지 중고자동차 연간 100만대 처리 목표 등을 제시했다.

공사는 사업계획서 세부내용 등을 바탕으로 우선협상자와 협상을 거쳐 사업추진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스마트 오토밸리는 인천 남항 일대 39만8,155㎡ 규모로 중고차 원스톱 수출 절차를 위한 전시·판매장, 경매장, 검사장 등을 갖춘 수출단지다.

공사는 2023년 상반기 착공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길 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스마트 오토밸리는 시민들이 즐길수 있는 문화·관광 컨텐츠를 확보해 기존의 중고차 수출단지가 아닌 인천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시설로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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