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314명 확진 - 서구 요양병원, 체육시설서 새 집단감염
상태바
인천서 314명 확진 - 서구 요양병원, 체육시설서 새 집단감염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12.29 1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부터 각각 13명, 27명 확진돼
사망자는 7명 늘어 인천시 누적 257명
전국 확진자 5,409명... 수도권서 3,862명
부평구보건소 선별검사소 /사진제공=인천시
부평구보건소 선별검사소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14명이 발생했다.

29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3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3만6,10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인천에서는 전날과 전전날(발표일 기준) 이틀 연속 200명대 확진자가 나와 완화세를 보였지만, 주말 효과가 끝나자 다시 오름세를 되찾는 분위기다.

사망자는 7명이 늘어 인천시 누계가 257명이 됐다. 인천에서는 지난달 15일 이후 45일 연속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집단감염 사례인 미추홀구 숭의교회와 관련한 추가 감염 의심자는 나오지 않았다.

서구 소재 요양병원과 체육시설 2곳서 새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난 21일부터 각각 13명, 27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기존 집단감염지인 남동구 요양병원, 계양구 요양원서는 각 3명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수영장, 종교시설, 어린이집, 직장 등 4곳에선 각 1~4명이 더 감염됐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28명 △확진자 접촉 159명 △감염경로 불분명 122명 △해외유입 5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부평구 64명 △연수구 63명 △서구 59명 △미추홀구 46명 △남동구 41명 △계양구 26명 △중구 9명 △동구 4명 △강화군에서 2명이 나왔다.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유형별로 △감염병 전담병상 52.9% △중환자 병상 85.9% △준중환자 병상 70.8% △생활치료센터 49.1%다.

전국에서는 5,409명(해외 126명 포함)이 확진돼 전날 3,865명 대비 1,544명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모두 3,862명이 나와 전체의 71.3%를 차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