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4시간 영업 강행' 인천 대형카페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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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4시간 영업 강행' 인천 대형카페 압수수색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1.12.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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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인천의 한 대형 카페 직영점에 '정부의 방역지침 거부, 24시간 정상 영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의 영업시간 제한에 반발해 24시간 영업을 강행했다가 고발된 인천의 대형 카페를 경찰이 압수수색했다.

29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전국에서 직영점 14곳을 운영하는 프렌차이즈 A 카페의 인천 연수구 본점과 송도국제도시 직영점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카페의 폐쇄회로(CC)TV와 카페 출입 명부 등을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는 대로 카페 대표와 종업원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A 카페는 지난 18~20일 정부의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어기고 연수구 본점과 직영점 등 2곳을 24시간 운영했다가 경찰에 고발됐다.

연수구는 이후 단속에 나서 이들 매장을 적발하고 카페 대표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A 카페는 연수구가 강력 대응에 나서자 24시간 정상영업 입장을 철회하고 21일부터 오후 9시에 영업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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