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미추홀북 3권 선정… 키워드는 가상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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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미추홀북 3권 선정… 키워드는 가상세계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01.05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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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분야 ‘마지막 레벨 업’, 청소년 분야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성인 분야 ‘메타버스, 이미 시작된 미래’
오는 2월 온라인 선포식 개최
‘2022 미추홀북’ 최종 선정 도서 (사진제공=인천시)

‘2022 미추홀북’ 도서 3권이 선정됐다.

인천시는 미추홀도서관 개관 100년을 맞이해 ‘과거와 현재, 현재와 미래를 넘나드는 가상세계’를 주제로 ‘2022 미추홀북’ 도서 3권을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미추홀북’은 인천시의 ‘한 도시 한 책 읽기’ 독서운동 사업으로 시민들과 함께 해마다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독서와 연계한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 10월부터 인천지역 공공 및 학교도서관으로부터 70권의 도서를 추천받았으며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후보도서가 9권으로 좁혀졌다. 시민 6,056명이 참여한 온·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3권이 선정됐다.

선정된 도서는 ▲어린이 분야 「마지막 레벨 업(윤영주 글, 안성호 그림)」 ▲청소년 분야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이꽃님 저)」 ▲성인 분야 「메타버스, 이미 시작된 미래(이임복 저)」다.

가상세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어 볼 수 있는 문학과 비문학 도서가 포함됐다.

선정도서는 인천지역의 공공·작은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2 미추홀북’은 오는 2월 개최되는 온라인 선포식과 한줄기 대평 이벤트, 독서토론회, 독서연극 등 다양한 연계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미추홀북’은 인천 내 공공·학교·작은도서관과 지역서점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김원연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장은 “미추홀북 독서운동이 인천시민이 소통과 화합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인천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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