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박규희 22일 인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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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 박규희 22일 인천 공연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01.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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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예회관 소공연장서 '기타리스트 박규희 리사이틀' 열려

기타리스트 박규희의 인천 공연이 오는 22일 열린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클래식 시리즈’의 2022년 첫번째 무대로 <기타리스트 박규희 리사이틀>을 오는 22일 오후 5시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기타리스트 박규희는 9번의 국제 콩쿠르 우승, 9장의 앨범 발매 등 독보적인 발자취를 남기며 클래식기타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그는 벨기에 프렝탕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최초의 여성이자 아시아인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2012년 스페인 알람브라 국제기타콩쿠르에서 1위와 청중상 수상 등을 석권해 부상으로 세계적인 레이블 낙소스(Naxos)에서 앨범을 발매했다.

현재는 유럽과 일본, 한국 등 세계 각지에서 활발한 콘서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기타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보여주는 선곡들로 구성됐다.

근대 클래식기타의 아버지로 불리는 타레가의 곡들과 스페인·브라질 음악, 팝송 등 장르를 넘나들며 주요 작곡가들의 명곡을 감상할 수 있다.

<기타리스트 박규희 리사이틀>은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좌석제’와 ‘방역패스’가 의무 적용된다.

인천에서 태어난 기타리스트 박규희는 3세에 기타를 시작해 예원학교와 일본 도쿄음대를 거쳐 오스트리아 빈국립음악대학을 수석 졸업했으며, 세계적인 기타 거장 알바로 피에리의 가르침을 받았다. 현재 스페인 알리칸테 음악원에서 마스터 과정 수석 졸업 후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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