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공무원 임용시험 3차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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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공무원 임용시험 3차례 실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1.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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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인천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일정(안) 안내' 공고
1회 간호8급(2월 원서접수), 2회 9급(3월), 3회 7급(7월) 공채
2월 중 선발인원 등 구체적 내용 담은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

인천시가 올해 3차례의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실시키로 했다.

시는 10일 ‘2022년도 인천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일정(안) 안내’ 공고를 냈다.

1회 시험(간호8급 공채)은 2월 21~25일 원서접수, 4월 30일 필기시험, 6월 면접, 6~7월 최종합격자 발표 일정으로 치러진다.

2회 시험(9급 공채, 운전직 9급 경력채용 포함)은 3월 원서접수, 6월 18일 필기시험, 8월 면접, 9월 최종합격자 발표다.

3회 시험(7급 공채, 연구·지도직 및 고졸자 포함)은 7월 원서접수, 10월 29일 필기시험, 12월 면접 및 최종합격자 발표가 이루어진다.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보통 연간 2회(상반기 9급, 하반기 7급 공채) 실시되는데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1회 시험에서 간호8급 공채부터 뽑는다.

지난해에는 1회 시험(간호8급 및 9급 공채)에서 간호8급 88명과 9급 1,228명을 선발했다.

시의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일정 안내’는 수험생 편의를 위한 것으로 선발인원 등 구체적 사항은 2월 중 공고 예정인 ‘2022년도 인천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에 담긴다.

한편 올해부터는 지방직 9급 공채 필기시험 과목이 변경돼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필수가 3과목에서 5과목으로 늘어난다.

지난해까지는 필수 3과목(국어, 영어, 한국사)에 선택 2과목(전문 2과목+고교 3과목+행정학 중 선택)이었으나 올해부터는 필수 5과목(전문 2과목 포함)으로 바뀌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일반행정은 행정법총론, 행정학개론(지방행정 포함) ▲세무는 지방세법, 회계학(회계원리, 원가회계 및 정부회계 포함) ▲사회복지는 사회복지학개론, 행정법총론 ▲사서는 자료조직개론, 정보봉사개론 ▲속기는 행정법총론, 행정학개론이 필수가 된다.

교교 3과목(사회, 과학, 수학)은 지방직 9급 공채 시험에서 사라진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간호, 보건 등 일부 직렬 공무원들의 격무를 완화하기 위해 올해에는 간호8급부터 서둘러 선발키로 했다”며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9급 공채 선발인원은 지난해보다는 다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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