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문화원, '소남 인성학교'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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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문화원, '소남 인성학교' 개강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01.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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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1월 10일~14일), 2회차(1월 17일~21일)로 진행
소남 정신 바탕으로 인성교육 매뉴얼 직접 제작
소남 인성학교 개강 첫날 '관계맺기' 수업 모습 (사진제공=남동문화원)

인천시 남동문화원 부설 ‘소남 인성학교’가 개강했다.

남동문화원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생활습관과 윤리의식을 심어주는 ‘소남 인성학교’의 교육과정을 2회차로 나누어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성학교는 조선 후기 실학자 소남 윤동규의 학문과 사상, 실제 삶을 바탕으로 초등학교 정규과정에서는 배우기 힘든 인성교육의 장이 될 것을 목표한다.

교육과정은 1회차(1월 10일~14일)와 2회차(1월 17일~21일)로 나누어 진행한다. 각 회차는 1일 3시간씩 5일간 총 15교시로 운영된다.

과목은 ▲첫째 날(관계맺기, 성실, 절제) ▲둘째 날(효, 예절, 다도 체험) ▲셋째 날(경청, 감사, 기쁨) ▲넷째 날(긍정, 창의성) ▲다섯째 날(공감, 협동, 배려, 책임감) 등으로 구성했다.

수업은 초등학교 교장을 역임한 한기홍, 이혜성, 전봉식 선생님과 현직교사인 김나영, 배일권, 임다영 선생님이 맡았다.

 

남동문화원 제작 인성교육 메뉴얼 (사진제공=남동문화원)

남동문화원은 인성교육을 위해 인성교육 매뉴얼을 직접 제작했다. 필진으로는 소남인성학교장 한기홍(전 경인교대 부설초등학교장), 이혜성(전 성리초등학교장), 전봉식(전 창신초등학교장) 선생님과 현직 교사인 권창숙, 도영선, 이진수 선생님 등이 참여했다.

신홍순 남동문화원장은 “소남 선생이 필사한 동몽수지를 토대로 만든 교재를 가지고 인성학교를 개강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소남 인성학교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좋은 열매를 맺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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