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대학교·남동구 중학교서 45명 집단감염
남동구 어린이집서도 16명 감염돼 신규 분류
전국에선 3,859명 확진... 수도권서 2,417명
남동구 어린이집서도 16명 감염돼 신규 분류
전국에선 3,859명 확진... 수도권서 2,417명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0명이 발생했다.
17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2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4만43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인천에서 사망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작년 11월14일 이후 65일 만이다.
연수구 대학교 및 남동구 중학교에서 연쇄 감염이 발생해 지난 9일부터 총 4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동구 어린이집에서도 지난 12일부터 12명이 확진된 데 이어 전날 4명이 추가돼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기존 집단감염지인 남동구 주점·연수구 고등학교발 확진자도 3명이 늘어 누계는 37명이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13명 △확진자 접촉 137명 △감염경로 불분명 38명 △해외유입 12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남동구 49명 △부평구 30명 △연수구 29명 △서구 27명 △중구 21명 △계양구 18명 △미추홀구 18명 △동구 6명 △강화군에서 2명이 나왔다.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유형별로 △감염병 전담병상 11.4% △중환자 병상 24.4% △준중환자 병상 34% △생활치료센터 63.2%다.
전국에서는 3,859명(해외 308명 포함)이 확진돼 전날 4,194명 대비 335명 줄었다.
수도권에서는 모두 2,417명이 나와 전체의 62.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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