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당도 '강화속노랑고구마' 더 고급화한다
상태바
고당도 '강화속노랑고구마' 더 고급화한다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1.19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화군, 수확량 많고 품질 균일한 조직배양묘 확대·공급
내년부터 일반 농가에 본격 분양... 소득 증대 기대
강화속노랑고구마 조직배양묘 /사진제공=강화군
강화속노랑고구마 조직배양묘 /사진제공=강화군

인천 강화군이 ‘강화속노랑고구마’ 고급화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

19일 강화군은 지역 특산물인 강화속노랑고구마의 조직 일부를 떼어내 배양·증식한 조직배양묘 3만여본을 농가에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조직배양묘는 일반묘 대비 수확량이 20~30% 많고, 고구마의 모양과 과피색, 당도 등 품질이 균일해 상품성이 더 좋다.

이에따라 지역 농가에서 이 조직배양묘를 씨고구마로 활용하면 지역 특산물의 고급화는 물론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일단 올해는 2월4일까지 분양 신청을 받아 신청 농가에만 조직배양묘를 공급하고, 내년부터는 일반농가 대부분에 분양할 수 있도록 더욱 증식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소 3년 주기로 각 농가가 씨고구마를 갱신할 수 있도록 조직배양묘를 확대 공급하겠다”며 “최고 품질의 속노랑고구마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풍부한 일조량과 서해 해풍을 맞고 자라 특히 당도가 높고 쪄서 먹어도 목이 메이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