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역대 최다 670명 확진 – 인천시·연수구 공무원 4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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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역대 최다 670명 확진 – 인천시·연수구 공무원 4명 감염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1.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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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본관 직원 1명 확진돼 같은 부서 전수 검사
연수구청서도 2명 확진... 전수 검사서 1명 추가
전국서도 역대 최대 8,571명 확진... 첫 8천명대
코로나19 검사 대기 행렬 /사진제공=연합뉴스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70명이 발생했다.

25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670명(해외유입 17명 포함)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4만4,35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인천에선 올들어 지난 18일(발표일 기준)까지 하루 100~200명대 확진자만 발생했으나, 오미크론 확산 여파가 가시화된 19일부터는 400, 500, 600명대를 잇따라 돌파하며 이날 다시 이틀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사후 확진자 2명이 늘어 인천시 사망자 누계는 331명으로 집계됐다.

인천시청 본관 공무원 1명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같은 부서 직원들에 대한 전수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연수구청에서도 공무원 2명이 확진돼 같은 부서 직원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다. 검사 결과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됐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부평구 주점 2곳에서 각 3명,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서구, 계양구 요양원에서도 코호트 격리자 3명, 2명이 각각 확진돼 누계가 29명, 36명이 됐다.

이 밖에 중구 어린이집에서 4명, 미추홀구 의료기관에선 1명이 더 감염됐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15명 △확진자 접촉 436명 △감염경로 불분명 202명 △해외유입 17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남동구 145명 △연수구 121명 △부평구 111명 △서구 93명 △미추홀구 83명 △계양구 67명 △중구 41명 △강화군 4명 △동구 3명 △옹진군에서 2명이 나왔다.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유형별로 △감염병 전담병상 19.2% △중환자 병상 8.2% △준중환자 병상 25.8% △생활치료센터 67.7%다.

전국에서는 8,571명(해외유입 215명 포함)이 신규 확진돼 처음으로 8천명대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모두 5,311명이 나와 전체의 61.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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