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호 시의원 교육감 출마 선언, "행동하는 젊은 교육감 필요"
상태바
서정호 시의원 교육감 출마 선언, "행동하는 젊은 교육감 필요"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2.01.25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파·파벌 등 이념 벗어나 아이들 꿈을 위한 교육 실현"
서정호 인천시의원이 25일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인천시교육감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인천in)

서정호 인천시의회 의원(무소속·연수2)이 25일 제8대 인천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 의원은 이날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기본에 충실한 인천 교육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시대에는 소통을 넘어 통합의 리더십을 갖춘 합리적·실용적·행동하는 젊은 교육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스물아홉 살의 나이에 교편을 잡으며 학생들과 함께 현장에서 인천 교육을 몸소 경험해왔다”며 “교육위원회 소속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인천 전역의 교육을 보좌해왔고, 두 아이의 학부모로 누구보다 학생·학부모·교사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으로 악화된 교육환경을 최단기간 내에 정상화하고, 인천 교육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기존 계파·파벌 등 정치적 이념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꿈이 실현되는 교육으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학생 생활안전 조성 ▲기본에 충실한 인천교육(교직원지원센터, 유아교육진흥원 분원, 직업체험관 건립) ▲원도심 교육환경 및 신도시 과밀학급 개선 ▲교육 4주체 구축 ▲교육 인사제도 전면 개편 ▲평생교육도시 활성화 ▲학교시설개방 등을 제시했다.

인천체고와 명지대를 졸업한 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부대변인, 인천시체육회 노조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번 선거를 위해 지난해 4월 민주당을 탈당한 뒤 중도 후보로 독자 출마 의사를 밝혀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