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D Y자 노선 이재명 대선 공약에 반영
상태바
GTX-D Y자 노선 이재명 대선 공약에 반영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1.25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교흥 "선대위에 건의해 공약에 최종 반영"
인천시가 제안한 Y자 분기 형태의 GTX-D 노선안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제안한 Y자 분기 형태의 GTX-D 노선안 /사진제공=인천시

인천 영종·청라·루원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Y자 분기(인천공항행, 김포행) 형태의 GTX-D 노선이 대선 공약에 반영됐다.

25일 김교흥 의원(인천 서구갑)은 이같은 소식을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밴드)를 통해 알렸다.

김 의원은 “어제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발표한 경기도 철도 공약에서 GTX-D 노선이 청라·가정을 거치지 않는 것으로 공개돼 상심이 크셨을 것”이라며 “이에 선대위 정책본부에 강력하게 건의해 인천공항까지 이어지는 Y자 분기 노선을 대선 공약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 이 후보는 김부선(김포~부천)으로 불려온 GTX-D 노선을 각 지자체의 당초 제안대로 김포에서 시작해 부천~강남~하남으로 이어지는 노선으로 변경하겠다고 공약했다.

하지만 인천시가 제안했던 인천공항행 GTX-D 분기 노선은 이 후보 공약에 반영되지 않아 영종·청라·루원 주민들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GTX-D Y자 분기 노선은 부천운동장에서 분기한 두 노선이 하나는 김포 방향으로, 다른 하나는 가정, 청라를 거쳐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까지 이어지는 형태로, 대선 공약에 반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대해 김 의원은 “국가경쟁력 강화와 지역 발전을 위해선 Y자 노선 동시 건설이 가장 합리적”이라며 “곧 선대위 차원에서 소식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