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20일 인화여자중학교와 2022년 '학교숲 조성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구와 인화여자중학교는 교내 녹지 공간을 활용해 정원 형태의 학교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오는 2월에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조성계획을 수립해 4월 중 착공, 올해 여름 준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학교숲 조성사업은 관내 부족한 생활권 녹지율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향후 모니터링 및 생태 학습 지원 등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용일초등학교 등 2개교에 모두 1,050㎡ 규모 학교숲을 조성해 학생들의 생태 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김민경 인턴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