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879명 확진 – 최다 기록 하루만에 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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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879명 확진 – 최다 기록 하루만에 또 경신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1.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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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치였던 전날 670명보다 209명 늘어
시청 본관 공무원 1명 추가 확진, 신관서도 1명 감염
주점·요양원 등 집단감염지 6곳서 13명 추가 확진
전국에선 1,3012명 확진... 사상 첫 1만명대 돌파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사진제공=연합뉴스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사진제공=연합뉴스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79명이 발생했다.

26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87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4만5,22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발생한 인천지역 확진자 수는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전날(발표일 기준) 643명보다도 236명 많은 수치다. 400명대 확진자가 나온 19~21일과 비교해선 2배, 100~200명대에 머물렀던 1~18일과 비교해선 4배 이상 급증했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 인천시 사망자 누계가 33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4일 인천시청 본관 공무원 1명이 확진 판정돼 전날 같은 부서 직원 등을 전수 검사한 결과 1명이 추가적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별개로 시청 신관 근무 공무원 1명도 확진 판정돼 현재 같은 부서 직원들에 대한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공무원 3명이 확진된 연수구청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단감염지인 남동구, 부평구 소재 주점 3곳에선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구 요양원과 미추홀구 의료기관, 남동구 체육시설에서는 각각 1~3명이 더 감염됐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13명 △확진자 접촉 556명 △감염경로 불분명 291명 △해외유입 19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남동구 154명 △서구 150명 △부평구 145명 △계양구 121명 △연수구 121명 △미추홀구 98명 △중구 64명 △동구 14명 △강화군에서 12명이 나왔다.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유형별로 △감염병 전담병상 19.3% △중환자 병상 8.2% △준중환자 병상 29% △생활치료센터 64.4%다.

전국에서는 1만3,012명(해외 269명 포함)이 신규 확진돼 역대 최다 기록을 단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종전 최다 기록은 전날의 8,571명으로, 1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도권에서 모두 8,278명이 나와 전체의 63.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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