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하루 확진자 1,000명 돌파 – 3일 연속 역대 최다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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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하루 확진자 1,000명 돌파 – 3일 연속 역대 최다 확진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1.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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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670명, 26일 879명, 27일 1,029명... 3일 연속 역대 최다
전국에선 1만4,518명 나와 또 최다 기록... 이틀째 1만명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29명이 발생했다.

27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1,02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4만6,25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인천에서 하루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각각 670명, 879명이 확진된 전전날과 전날(발표일 기준)에 이어 3일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날마다 200명씩 불어나는 양상이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인천시 사망자 누계가 335명으로 집계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평구 소재 주점 2곳에선 각각 3명,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누계는 각각 74, 56명이다.

서구 요양원에서도 2명이 더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34명으로 늘었다.

지난 24일부터 확진자 3명이 나온 인천시청 본관·신관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6명 △확진자 접촉 631명 △감염경로 불분명 376명 △해외유입 16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구 245명 △남동구 167명 △계양구 151명 △부평구 151명 △연수구 131명 △미추홀구 102명 △중구 60명 △동구 13명 △강화군 8명 △옹진군에서 1명이 나왔다.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유형별로 △감염병 전담병상 19.6% △중환자 병상 8.6% △준중환자 병상 31.3% △생활치료센터 59.9%다.

전국에서도 1만4,518명(해외 217명 포함)이 신규 확진돼 역대 최다 기록을 단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종전 최다 기록은 전날의 1만3,012명으로, 이틀째 1만명대 확진자 발생했다.

수도권에서는 모두 9,223명이 나와 전체의 63.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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