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노숙인들과 함께 설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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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노숙인들과 함께 설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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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1.2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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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내일을여는집, 아웃리치 상담 및 설 음식 지원

사단법인 인천내일을여는집(이사장 이준모)은 설 연휴를 앞두고 26일 거리노숙인들이 밀집한 부평역 북광장, 인천터미널, 주안역,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를 중심으로 거리노숙인 아웃리치상담을 진행했다.

내일을여는집 노숙인 시설 사회복지사들은 이날 부평역 노숙인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독려하며 실태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마스크와 소독제를 지급하고 도시락과 떡, 과일, 음료수 등을 지원했다. 내일을여는집은 설 연휴기간 중인 1일, 2일에도 거리 노숙인과 시설 입소 노숙인을 위해 영화같이 보기, 민속음식 차리기, 레크레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인천내일을여는집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주간(화,수,금)·야간(월,목) 주5회에 걸쳐 거리로 직접 나가 인천지역 거리노숙인아웃리치상담을 진행하고 도시락과 떡, 음료 등 먹거리를 전달하고 있다.

오는 31일과 1일에는 명절을 보낼 곳이 없는 노숙인들을 위해 소불고기, 잡채, 전 등이 들어있는 특식도시락과 한과, 약과, 찐빵, 떡 등이 들어있는 설 명절 선물 보따리와 방한복, 방한신발 등 방한용품이 들어있는 꾸러미를 나누는 행사를 할 예정이다.

인천내일을여는집 이준모 이사장은 “민·관이 협력하여 인천지역 거리노숙인들의 인권 향상 및 거리노숙인상담사업(아웃리치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거리노숙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고 장기 거리노숙인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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