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의 한국뉴욕주립대가 전자정보공학과를 신설한다.

한국뉴욕주립대는 올해 가을학기부터 전자정보공학과 신입생 30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전자정보공학과 신설에 따라 한국뉴욕주립대의 학과는 기존 컴퓨터과학, 응용수학통계학, 기계공학, 기술경영학, 경영학을 합쳐 6개로 늘어난다.

또 패션기술대(FIT)의 패선디자인학과와 패션경영학과를 포함하면 8개 학과가 된다.

한국뉴욕주립대(FIT 포함)의 입학정원은 260명으로 변동이 없다.

전자정보공학과 초대 학과장으로는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학교 공과대학의 홍상진 교수가 부임할 예정이다.

홍 교수는 미국 UC버클리에서 학사·석사학위를, 미시간대에서 박사학위(전기전자컴퓨터공학)를 받았으며 포드와 삼성 등의 연구원과 컨설턴트를 거쳐 2000년부터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뉴욕주립대의 올해 가을학기 원서접수는 지난해 10월 시작된 가운데 우선지원은 4월 30일, 최종지원은 7월 16일까지다.

김영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