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산후조리원 5곳에서 10곳으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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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형 산후조리원 5곳에서 10곳으로 늘린다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2.2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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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5곳 추가 선정 공고, 3월 2~14일 신청접수
감염·안전 관련 장비 도입비용 1곳당 3,000만원 지원
부모교육 프로그램과 퇴소 산모 방문 건강서비스도 제공
산후조리원의 신생아
산후조리원의 신생아

인천형 산후조리원이 5곳에서 10곳으로 늘어난다.

인천시는 21일 인천형 산후조리원 5곳 추가 선정 공고를 냈다.

인천형 산후조리원은 공공성을 높여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감염·안전 관련 장비 도입비용을 지원하고 부모교육 프로그램과 퇴소 산모 가정방문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시는 3월 2~14일 해당 구 보건소를 통해 신청을 접수한 뒤 현장 확인과 평가를 거쳐 인천형 산후조리원 5곳을 선정하고 4월 22일 결과를 발표한다.

인천형 산후조리원으로 선정되면 최초 1회 1곳당 3,000만원의 감염·안전 관련 장비 도입비용을 지원하고 해당지역 보건소의 강사 채용을 통한 부모교육프로그램(신생아 돌봄 부부교실과 산후우울증 교육 등), 퇴원 산모 가정방문 건강서비스(신생아 및 산모 건강 돌봄과 모유수유 교육 등)를 제공한다.

대신 적정 이용료와 기본서비스 유지, 부모 애착 관계 형성을 위한 운영체계 구축(8시간 이상 모자동실 신생아 비율 50~80% 유지 등) 등을 적용한다.

시는 지난해 인천형 산후조리원을 도입하고 공모를 통해 서구 그린·뉴마더맘, 부평구 새봄·성모, 계양구 엠앤비 등 5곳을 첫 선정했다.

관련예산은 지난해 1억8,600만원(장비 도입비 1억5,000만원+프로그램 운영비 3,600만원)에서 올해 2억2,200만원(〃 1억5,000만원+〃 7,200만원)으로 증액됐다.

한편 인천의 산후조리원은 지난해 1곳이 폐업하면서 27곳(서구 8, 미추홀구 5, 연수·남동구 각 4, 부평·계양 각 3)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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