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성악가 4명과 함께 하는 봄맞이… ‘로맨틱 가곡 콘서트 – 꽃이 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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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성악가 4명과 함께 하는 봄맞이… ‘로맨틱 가곡 콘서트 – 꽃이 피네’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02.2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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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12일 오후 5시 공연

인천문화예술회관이 3월 12일 오후 5시 대공연장에서 ‘로맨틱 가곡 콘서트 – 꽃이 피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 4명이 봄날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가곡콘서트다. 소프라노 강혜정,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 바리톤 박현수, 테너 박기훈이 꽃피는 봄에 걸맞은 화사한 목소리와 하모니를 펼친다.

뉴욕타임즈로부터 "다채로우면서도 유연한, 너무나 달콤한 소프라노(A sweet, colorful, flowing soprano)"라는 극찬을 받은 소프라노 강혜정은 ‘첫사랑’, ‘목련화’ 등을 부르며 그만의 감성을 뽐낸다.

대한민국 대표 성악가로 성장하고 있는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은 ‘천년의 약속’, ‘아름다운 날’ 등을 들려준다. 각 출연자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듀엣곡도 선보일 예정이다.

팝, 재즈, 영화음악 등 여러 장르와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그만의 편안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바리톤 박현수는 ‘Je te veux’, ‘Non T’amo Piu’ 등을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공연한다.

JTBC <팬텀싱어3> 우승팀 라포엠의 ‘불꽃 테너’ 박기훈은 ‘꽃잎이 흔들리는 날은’, ‘돌아오라 소렌토로’ 등을 선보이며 차세대 라이징 테너의 입지를 다진다.

아티스트 별 솔로 곡 외에도 듀엣, 트리오, 4명이 동시에 무대에 서는 콰르텟 곡까지 구성됐다.

김은영 음악감독이 지휘하는 와이팸(25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가곡콘서트는 더욱 빛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인천e음 카드 20% 할인, 청소년 문화패스(만 24세 이하) 3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a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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