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 - 국민들 정권교체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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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 - 국민들 정권교체 택했다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2.03.1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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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6% 득표해 47.05% 얻은 이재명 후보에 승리
"국민의당과 합당해 외연 확장, 야당과도 협치하겠다"
인천은 이 후보(48.91%)가 윤 당선인(47.05%)에 앞서
윤석열 당선인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을 찾아 꽃다발을 받은 뒤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들의 선택은 정권교체였다.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윤 당선인은 개표가 완료된 최종 집계에서 48.56%, 1639만4,815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이재명 후보는 47.83%, 1614만7,738표를 얻었다.

득표 차는 0.73%포인트, 247,077표. 역대 직선제 대통령선거 사상 최소 표차였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37%의 표를 얻는데 그쳤다. 

 

 

윤 당선인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울산 △충남 △충북 △경남 △경북 △강원 등 10개 시도에서, 이 후보는 △인천 △경기 △광주 △세종 △전남 △전북 △제주 등 7개 시도에서 승리했다.

인천에서는 이 후보가 48.91%, 91만3,320표를 얻었고, 윤 당선인은 47.05%, 87만8,560표를 획득했다.

윤 당선인은 당선이 확실시된 10일 새벽 4시30분께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대선 개표상황실에 도착해 "오늘 이 결과는 저와 우리의 국민의힘, 우리 안철수 대표와 함께 한 국민의당의 승리라기보다는 위대한 국민의 승리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정부를 준비하고 대통령직을 정식으로 맡게되면 헌법정신을 존중하고 의회를 존중하고 야당과 협치하면서 국민을 잘 모시도록 하겠다"며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빠른 시일 내에 합당을 마무리 짓고 외연을 넓혀 더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함께 멋지게 뛰어준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 이 두 분께도 감사드린다"며 "결과는 이루지 못했지만 대한민국 정치발전에 우리 모두 함께 큰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싶고 두 분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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