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영흥면 선재도에 해안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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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영흥면 선재도에 해안길 조성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3.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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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넛출항~드무리해변 간 990m, 35억원 투입
연내 설계 마치고 착공해 내년 말 준공 예정
선재도 해안길 조성 기본계획(자료제공=인천시)
선재도 해안길 조성 기본계획(자료제공=인천시)

인천 옹진군 영흥면 선재도에 약 1㎞의 해안길이 조성된다.

인천시는 35억원을 들여 선재도 넛출항~드무리해변 간 990m 구간에 해안길과 전망대를 설치키로 하고 설계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선재도 해안길은 해안데크길 760m와 백사장길 230m로 이루어진다.

시는 연내 설계를 마치고 착공해 내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안산 대부도와 옹진 영흥도 사이의 선재도는 영흥대교를 통해 영흥도, 선재대교를 통해 대부도와 각각 연결된다.

선재도 드무리해변
선재도 드무리해변

선재도는 자연풍광이 아름다운데다 썰물 때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측도(목섬)와 바지락 양식 등으로 유명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섬이다.

시는 선재도에 캠핑장, 펜션 등 관광휴양시설은 충분하지만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해안길 조성에 나섰다.

이종신 시 해양친수과장은 “선재도에 해안길이 조성되면 관광객들이 바다경관을 감상하면서 산책 등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어 지역 관광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동차로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선재도가 수도권의 관광 명소로 부상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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