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취업 청년 구직활동비 지원... 드림체크카드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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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취업 청년 구직활동비 지원... 드림체크카드 신청 접수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3.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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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2시~31일 오후 5시, 온라인 신청
월 50만원씩 6개월 간 최대 300만원 지원
시비 21억8,600만원 투입, 640여명 지원 예정

인천시가 구직청년의 취업활동을 지원하는 ‘드림체크카드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는 14일 오후 2시부터 31일 오후 5시까지 인천청년사회진출 홈페이지(dream.incheon.kr)를 통해 ‘2022년 드림체크카드 사업’ 참여 신청을 접수하고 5월 4일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고 이날 밝혔다.

드림체크카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만 19~39세 청년들의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월 50만원(드림체크카드 30만원, 인천e음 2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지급한다.

올해 예산은 21억8,600만원(전액 시비)으로 640여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드림체크카드 사업 첫 해인 2019년 10억원, 2020년 27억8,600만원, 지난해 21억8,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14일) 기준 인천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 미취업(미창업)자로 만 19~34세는 중위소득 120% 초과~150% 이하, 만 35~39세는 50% 초과~150% 이하다.

소득 기준은 만 19~34세의 경우 지난해부터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와의 중복을 피하기 위한 것이고 만 35~39세는 기초수급자를 감안한 것이다.

공고일 현재 재학(휴학 포함) 중이거나 실업급여 및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를 받고 있는 경우, 2019~2021년 드림체크카드 사업 참여자, 취업 또는 창업자(주 30시간 이상 근무, 본인 명의 사업자등록증 소지자), 기타 유사사업(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취업성공패키지·청년구직활동지원금 등) 중복 참여자는 제외한다.

지원 대상자는 가구 소득(40점), 미취업기간(30점), 인천 거주기간(30점), 구직활동계획서 등을 종합 심사해 선정하며 코로나19로 실직해 생계가 곤란한 가구의 청년에게는 가산점(10점)을 부여한다.

윤재석 시 청년정책과장은 “시의 자체사업인 ‘드림체크카드’는 정부 지원에서 제외된 사각지대 구직청년들의 취업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상황이 악화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에게 드림체크카드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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