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상자텃밭 2,000세트를 분양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6일 오전 10시부터 8일 오후 4시까지 온라인(http://sweetcafe.co.kr)에서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상자텃밭 분양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1,200세트는 개인(가구당 2세트), 800세트는 공공기관·사회복지시설·교육기관(기관당 10~20세트 선택) 등에 분양한다.

재배용 배양토 1포와 상추 모종 8개, 적환무 종자 1봉지를 함께 주는 상자텃밭(용량 40ℓ 예정)은 세트당 5,000원의 자부담금을 내야 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개인에게는 상자텃밭을 택배로 무료 배송하고 기관 등에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센터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4월 30일 센터에서 상자텃밭 활용 홍보를 포함한 도시농업 체험·전시행사를 열기로 했다.

조영덕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상자텃밭은 지난해의 30ℓ보다 다소 커지고 해충방제 등이 가능한 동반식물인 적환무 종자를 추가로 준다”며 “상자텃밭을 활용한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참여해 건강을 가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