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지역화폐 ‘서로e음’ 사용액 2조원 달성을 기념해 6,000만원 상당의 경품 추첨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서구는 오는 30일 오후 7시부터 ‘서구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경품추첨 이벤트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구는 '서로e음' 사용자 중 4,567명을 추첨해 ▲1등 200만원 전자상품권(1명) ▲2등 20만원 전자상품권(6명) ▲3등 10만원 전자상품권(20명) ▲4등 5만원 전자상품권(40명) ▲5등 3만원 서로e음 이용권(200명) ▲6등 2만원 배달서구 이용권(200명) ▲7등 1만원 배달서구 이용권(4,0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지난해 5월 1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서로e음으로 서구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한 사용자들에게 사용액 5만원 당 경품권 1장이 자동으로 배정돼 추첨이 진행된다.

서로e음은 지난 17일 사용액 2조원을 돌파했으며, 현재 누적가입자도 서구 인구보다 4만명 많은 60만명을 넘었다.

서구 관계자는 “서로 e음을 응원하고 사랑해주신 서구민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공동체화폐’로 거듭나고 있는 서로e음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