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혁명 완성 인천시민행동’은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인천 계양을)를 서울시장 후보 추천서를 공개하고, 송영길 대표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추천서에는 시민행동 소속 68명(대표자 양재덕 황진도 이세영 정세일 이민우 이성재 김재용)의 지역인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추천서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민주당을 비롯한 민주진영이 대선 패배를 딛고 일어서느냐, 이대로 주저앉고 마느냐의 기로에 선 선거”라며 인천시장을 지낸 5선 국회의원인 송영길 전 대표를 서울시장 후보로 추천하고 송 전 대표의 용기있는 결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송 전 대표는 지난 3월 7일 신촌 유세에서 망치테러를 당하여 머리에 부상을 입고 응급실에 실려갔음에도 곧바로 퇴원하여 이재명 후보 지원유세를 할 정도로 헌신적인 투혼을 발휘했다“며 "송 전 대표가 서울시장 후보에 나선다면 인천시장 선거는 물론이고 경기도지사 선거에도 영향을 미치고 20대 대선에서 얻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수도권 득표를 상회하여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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