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주요 연극상 석권 ‘붉은낙엽’ 인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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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주요 연극상 석권 ‘붉은낙엽’ 인천 공연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04.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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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서 15~17일 막 올려

2021년 한국의 대표적인 연극상을 석권한 연극 ‘붉은낙엽’이 인천을 찾아온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소공연장에서 극단 배다의 연극 ‘붉은낙엽’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연극 ‘붉은낙엽’은 더 나은 삶과 가정을 위해 고군분투해온 아버지가 이웃집 소녀 실종사건 용의자로 자기 아들이 지목되면서 흔들리는 과정을 담고있다.

이번 연극은 미국의 추리소설 작가 토마스 쿡의 소설 『붉은 낙엽(Red Leaves)』을 각색한 작품이다.

빠른 전개와 천재적인 공간 활용을 통해 주인공의 의식의 흐름을 집요하게 추적해 의심에 관한 대서사시를 완성했다.

2021년 대한민국의 대표 연극상을 석권한 작품으로 제58회 동아연극상 작품상, 신인연출상을 비롯해 제14회 대한민국 연극대상과 제42회 서울연극제 우수상, 연기상, 신인연기상, 무대예술상을 수상했다.

연출자 이준우는 “극의 구성과 방향의 불안정함, 동료들과의 논쟁과 설득, 숱한 고민의 창작과정을 지나면서 내 안은 의심으로 더욱 붉게 물들어 갔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으로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엔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연극 ‘붉은낙엽’은 스테이지149 ‘연극선집’의 일환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2014년부터 공연예술의 브랜드화를 위해 스테이지149 ‘연극선집’를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문의) 인천문화예술회관 032-420-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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